6월6일 이라크 vs 대한민국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이라크는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전개에 집중하는 팀이다. 최전방에는 190cm의 장신 스트라이커 아이멘 후세인이 배치되어 있으며, 제공권 장악 능력과 박스 안 연계 플레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자원이다. 좌측 윙에는 드리블 돌파에 능한 알리 자심이, 우측에서는 박스 침투가 활발한 자원이 배치되어 폭넓은 공격 루트를 형성한다. 중원에서는 암자드 아트완이 수비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전술의 중심축을 맡고 있다. 전체적으로 높이와 속도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전술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대한민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서며, 오세훈이 원톱, 황인범과 이재성이 2선 공격 조합을 맡는다. 이재성은 좌우 폭넓은 움직임을 통해 공격 전개를 이끌고 있으며, 황인범은 빌드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부상 이탈은 전력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후방 조합에서 중심을 잡아줄 자원이 마땅치 않다. 이태석, 조현택 등은 국제무대 경험이 부족해 수비 라인 조절 능력과 공중볼 대처에 미숙함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측면 수비의 불안 요소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