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 NC vs LG 토토사이트, 스포츠분석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2승 6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 중이며, 직전 SSG 원정에서는 4.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원정 야간 경기에서 특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아쉽지만, 금년 LG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홈에서의 반등 가능성은 존재한다. 창원구장 등판은 3월 28일 이후 처음이라 분위기 전환이 관건이다. 불펜진은 최근 심각한 난조를 겪고 있다. 목지훈이 3.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한계를 드러냈고, 김재열이 5실점을 내주는 등 5.1이닝 동안 9실점을 허용해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타선도 전 경기에서 단 1안타로 완봉패를 당하며 무기력했다. 특히 좌완 상대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LG의 불펜까지 공략하지 못한 점은 뼈아프다.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예고했다. 시즌 6승 3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의 안정적인 피칭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직전 한화전에서도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으며, 원정에서도 제구와 구위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중이다. NC 원정에서는 초반 고전한 이력이 있지만 최근 폼을 감안하면 반등 가능성이 높다. 불펜진은 전 경기에서 승리조를 쓰지 않고도 3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체력도 안배된 상태다. 타선은 전 경기에서 홈런 2방 포함 15득점의 화력을 과시했다. 중심 타선이 모두 제 몫을 다했고, 톱타자 박해민은 4볼넷 3득점으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